깡통아파트 관리방법, 매각과 아파트 담보 대출 중 어떤 선택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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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0 09:30

서울--(뉴스와이어)--깡통아파트란 담보대출이 아파트 값보다 더 많은 아파트나, 예전 아파트 시세보다 가격이 하락하여 기존에 LTV 50~60% 로 대출받은 금액이 현재는 아파트 시세의 70~80%까지 육박하여 이자상환이나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이 있는 아파트를 말한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예전 거래 당시 담보가치가 부풀려 거래되어 현재는 깡통아파트라는 불명예를 쓴 소유자들은 매각을 할 것인가, 아니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일부 상환해서 가격이 조금 오를 때까지 기다려 볼 것인가 고민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매각은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없다. 급매물로 인근 부동산에 내놓아도 팔리지도 않거니와, 현재와 같은 시점에서는 법원에서 경매로 진행되는 동일한 물건들이 급매물보다도 낮은 가격에 낙찰이 되는 경우가 많아 매각 시점으로 좋은 시점이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현재 깡통아파트이거나 행여 현재 나의 집이 깡통아파트로 염려가 되는 분들은 어떤 선택이 좋은가?

아파트 담보 대출금리 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 관계자는 “먼저 중소형보다는 대형단지들의 가격하락이 눈에 띄기 때문에 가격변동이나 주변의 가격하락 위험요소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다른 아파트나 주택들로 갈아타기를 준비해보거나, 현재 본인의 아파트에 담보 대출이 있다면 대출 비중이 시세대비 얼마 정도 인지 확인하고, 대출 비중이 높거나 제2금융권 대출을 받았다면 일부 자금을 마련하여 대출비율을 줄이고, 각 은행 별로 아파트 담보 대출금리 비교를 통해서 현재 최저금리의 1금융권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가는 고객들의 몫이지만,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시점에서는 매각보다는 아파트담보대출관리나 내 아파트 주변의 가격하락 위험요소를 사전에 판단해서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할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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