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벌쏘임’ 각별한 주의 당부

- 벌집 제거 등 출동 횟수 급증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 소방본부(김영중)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벌에 쏘이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7월 26일 오전 8시 9분께는 울주군 운하리 주택에서 김모씨(54세, 여)가 벌에 쏘여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3일 오전 7시 58분께 북구 중산동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안모씨(71세, 남)가 말벌에 팔을 쏘여 호흡곤란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벌에 쏘여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환자가 50여 명으로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22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벌 쏘임 환자 70% 이상이 8~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벌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집 제거 119 출동건수도 급격히 늘어나 올들어 현재까지 벌집 제거 출동 횟수가 853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0건과 비교하면 무려 306.2%로 폭증했고, 이번 달에만 무려 220건이나 출동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하며,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다면 움직이지 말고 바닥에 엎드려 옷 등으로 머리를 가리고 벌이 스스로 떠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벌에 쏘이면 벌침을 카드로 긁어 빼내고 어지럼증이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연락처

울산시 소방본부
김창현
052-229-4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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