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도코모모 국제 컨퍼런스 서울 유치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김 찬)과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이상정), 도코모모 코리아(DOCOMOMO Korea·한국근대건축보존회·회장 김태영)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의 에스푸(Espoo)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도코모모 국제 컨퍼런스에서 차기 ‘2014 서울 도코모모 국제 컨퍼런스’를 2014년 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도코모모 코리아 주관으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도코모모 컨퍼런스는 50여 개국 800여 명의 국내외 학자와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근대건축분야 행사로 2년마다 개최되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게 된다.

“충돌과 확장”이라는 의제로 2014년 서울에서 열리게 되는 이 국제회의는 유럽이나 미국 중심의 모더니즘(Modemism·사상, 형식, 문체 따위가 전통적인 기반에서 급진적으로 벗어나려는 창작 태도)이 아시아의 전통문화와 충돌하면서 어떻게 확장되어 갔는지 그 내용과 과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모더니즘의 확장과 충돌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 모더니즘의 본질을 재조명하고 우리 근대문화유산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세부 행사로는 국제·국내 세미나, 국제 심포지엄(학술·기술)과 워크숍, 도코모모 인터내셔널 국가대표단 회의, 세계 근대문화유산 전시, 한국 근대문화유산 투어,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도코모모(DOcumentaion and COnservation of buildings, sites and neighborhoods of the MOdern MOvement) 인터내셔널은 근대문화유산을 기록 조사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8년 네덜란드에서 조직된 유네스코 산하단체이다. 우리나라는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법인인 도코모모 코리아(한국근대건축보존회)가 2003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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