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예술은행, 토요 그림경매 6주년 성료

무안--(뉴스와이어)--남도예술은행 토요그림경매 6주년 기념행사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도 운림산방에서 열린 ‘남도예술은행 토요그림경매’ 6주년 행사에는 서울과 제주, 경기, 대전 등에서 관광객과 지역 미술애호가 등이 경매에 참여해 한국화와 문인화·합죽선 등 19점을 구입해갔다.

특히 계속되는 더운 날씨 때문인지 합죽선에 대해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10점 모두 완판됐다.

경매에 참석한 강병국 경상대학교 교수는 김경수 작 ‘독도’를 비롯해 김영삼 작 ‘동행’, 박지우 작 ‘길상’ 등 3점을 구입했다.

강 교수는 “진도를 우연히 방문했다가 언론을 통해 알게 된 토요경매에서 좋은 작품을 구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경매와는 별개로 경매장 주변에서 실시되는 남도문화예술체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남도예술은행 ‘토요그림경매’가 지역 미술작가와 지역민이 함께 전통미술문화 맥을 이어가는 등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평가한 후 “경남도에서도 이같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6주년 행사에는 한·일 학생 문화교류차원에서 히토츠바시 대학생 26명과 조선대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한국전통문화교류 기회를 가졌다.

히토츠바시대학 한 학생은 “한국의 전통그림을 경매하는 모습이 매우 신기하고 이채로웠다”며 “또한 그림을 판매하면서 한국의 독특한 전통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토요그림경매 6주년을 맞은 이날 행사에는 남도예술은행 선정작가 기증작과 소장작품 액자그림, 합죽선이 경매에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부대행사로 염색공예, 짚공예, 서화그리기 체험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과 전남도립국악단 및 진도 운림예술인촌 국악 공연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진돗개 공연과 명견과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기획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더해줬다.

전남문예재단 관계자는 “토요그림경매는 많은 애호가들이 운림산방을 방문해 우수한 남도미술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경매받고 신명나는 남도 볼거리와 풍성한 먹을거리도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도예술은행은 기량은 뛰어나지만 생활 기반이 열악한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지원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그동안 지역 작가 175명의 한국화와 문인화·서예·서양화 작품을 엄선해 2천938점을 구입했으며 314차례 실시한 토요경매를 통해 2천340여점을 판매한 바 있다. 주요 구매자는 수도권과 대전·부산·강원 등 전국 미술애호가와 사업체를 운영하는 CEO들로 이들은 지인들에 대한 선물용으로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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