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한의사 신동진, “맛없는 식이요법은 가라”

서울--(뉴스와이어)--“30대 중반에 당뇨가 와서 각종 식이요법과 요리법에 관심을 많아졌죠. 그런데 하나같이 식이요법은 간도 심심하고 맛이 없어서 장기적으로 식이요법을 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에게는 너무 괴로운 일이더군요.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고 폼 나게 즐겁게 먹어야만 효과도 훨씬 크고 오래오래 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요리하는 한의사 신동진(41, 사진)은 맛있고 즐거운 식이요법 알리기에 한창이다.

스스로 당뇨를 치료하고 건강해지기까지 자신이 연구한 모든 노하우를 최대한 많은 당뇨환자들과 나누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그의 유쾌한 첫걸음으로 ‘딜라이트식이요법교실’ 제 1회가 ‘저칼로리의 대명사, 곤약’이라는 주제로 강남 약연재한의원에서 치러졌다.

- 요리를 하게 된 이유는?

“아내가 해주는 밥만 먹을 줄 알던 내가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당뇨병이 걸리고 부터였다. 당뇨에 완치란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평생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생활전반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존의 식이요법을 하면서 이걸 내가 과연 평생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맛도 모양도 너무 없었다. 건강에 좋은 음식도 맛있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아내보다 더 좋은 주방기구도 많이 가지게 되었다(웃음)”

- 한의원안에 주방이 있는 게 특이하다.

“당뇨는 약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당뇨약을 몇 해씩 먹고 인슐린을 맞으면서 수치를 겨우 유지하는 정도만 가능할 뿐이다. 매일 먹는 음식을 비롯해 생활전반의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평생 당뇨약을 달고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음식은 당뇨치료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자 열쇠이다. 빠른 시일 내 모든 당뇨약을 끊고, 음식과 식이요법으로 대신하기 위한 연구를 위해 주방은 반드시 필요하며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

- 딜라이트 식이요법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즐거운, 기쁜’ 식이요법을 뜻한다.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훌륭한 맛을 구현할 뿐 아니라, 멋진 그릇과 데코도 신경 써서 마치 레스토랑에서 외식하는 기분으로 식이요법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설탕 대신 결정과당이나 에리스리톨을 사용하거나 기름을 최소화하고 곤약, 호박과 같은 당뇨에 좋은 재료들을 이용해 조리하는 방법으로 메인요리부터 음료수, 무알콜 칵테일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식이요법 요리들을 연구하여 선보이고 있다”

- 자신과 같은 당뇨환자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당뇨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그런 점에서 다이어트와 비슷하다.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 그 열정으로 당뇨치료에 임한다면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는 물론,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까지 더불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를 비롯해 함께 식이요법을 하는 환자들은 3개월간 평균 -10kg이상 자연스럽게 감량하고 있다. 모든 당뇨약에서 해방되었음은 물론이다. 맛있고 멋있는 딜라이트 식이요법으로 그동안 소홀히 했던 자기 자신을 보다 소중히 아껴주기 바란다”

웹사이트: http://www.yakyeonj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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