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 흙공 만들어 하천수질 개선시켜

- 하천을 살리는 방법! EM 흙공을 아시나요?

고양--(뉴스와이어)--경기도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7일,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고려청자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려청자’란 ‘고양시 여가선용 청소년 자원봉사’의 첫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자원봉사’의 뜻을 알고 있나요? 스스로자(自), 원할 원(願), 받들 봉(奉), 섬길 사(仕)가 합쳐진 한자어로 ‘스스로가 원하여 받들어 섬기다’란 뜻이랍니다. 여러분은 모두 스스로 원하여 온 친구들인 만큼 하천 살리기 봉사활동에 적극적이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지요?” 첫 강의인 자원봉사에 대한 소양교육 중 윤지윤 교육코디네이터의 질문에 청소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원봉사의 목적과 방법을 새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의지를 반짝였다.

자원봉사 소양교육 후 바로 주은아너스봉사단의 임영애단장과 단원들의 실습지도가 이어졌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미리 준비해 온 쌀뜨물 한 병씩을 갖고 실습을 진행했다. 준비된 쌀뜨물에 발효와 정균작용을 하는 EM(Effective Micro organisms 유용한 미생물군)원액을 섞고 설탕과 소금을 넣어 7~10일간 발효시키면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 생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EM발효액을 흙과 섞어 반죽하여 흙공을 만들었다. 이것을 일주일 정도 건조시켜 오는 14일(화), 고양시 공릉천에 직접 던져 넣을 계획이다. 이 흙공이 하천 바닥에 가라앉으면 1년 후,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여 고양시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물속의 자연을 소생시키게 될 것이라는 설명에 호기심을 품고 공릉천에서 이어질 2차 활동을 기약했다.

웹사이트: http://www.gy1365.or.kr

연락처

고양시 자원봉사센터
SNS 자원봉사 기자단
이순원 기자
031-906-1365/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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