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광주지하철에 PSD를 설치해 가동에 들어간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과 대구지하철에 PSD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PSD가 가동되는 곳은 광주지하철의 금남로역과 도청역, 그리고 서울지하철 1호선의 신길역 3개곳 뿐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8월말과 10월말까지 현재 진행중인 서울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1호선 동묘앞역 등 2개 역사의 PSD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용두역은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의 신설동역과 신답역 사이에 위치하는 신설역이며 동묘앞역은 기존 6호선의 동묘앞역을 동대문과 신설동을 지나는 1호선과 연결하여 신설·개통하는 환승역이다.
광주와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올해 PSD가 가동에 들어간다.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과 대실역 2개 역사에 PSD 설치 공사를 마치고 연동시험 운행중에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의 PSD는 전국 3번째, 지방으로는 두 번째로 올 9월쯤 일반 승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엘리베이터는 대전지하철과 인천국제공항철도에 설치되고 있는 PSD를 각각 2006년과 2007년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광주, 서울, 대구, 부산, 대전,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지하철 어디서든 한두개 역사에서 지하철 승객들의 PSD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엘리베이터 PSD사업부 남제현 부장은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인천 등 전국 지하철 곳곳에서 PSD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면서 “부분적이긴 하지만 2007년 3월경이면 전국이 본격적인 PSD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PSD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현대엘리베이터는 PSD사업을 물류자동화시스템과 함께 비승강기부문의 차기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근 PSD사업부의 조직 개편과 인력 확충을 단행하고 경기도 이천 본사에 고객들을 위한 PSD 디자인 전시룸을 여는 등 이 부문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들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서울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1호선 동묘앞역외에 대전지하철 1호선 19개 역사의 PSD 공사를 추가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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