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문화가정 자녀 글로벌 인재로 키운다
- 다문화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해외 거점대학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에는 남승인 대구교육대학교 총장, Ester B. Ogena 필리핀사범대학 총장, HA THANH TOAN 베트남 껀터대학 총장, Luis T. CRUZ 주한 필리핀대사, NGUYEN MANH DONG 주한베트남 부대사, 시군 다문화센터장,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3,001명으로 전체 학생의 0.8%로 집계, 이는 2008년 1,539명에서 최근 3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엄마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자녀의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을 강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해외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효과로 다문화 가정 자녀가 엄마나라를 방문해 현지대학생과 멘티-멘토를 구축하고 현지캠프,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 및 교류를 통해 현지문화를 체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현지 문화체험 참가 자녀는 매년 20명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道가 조성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기금(2014년까지 60억원)을 활용하여 다문화가족 자녀의 해외 유학을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이중언어 교육, 이중언어 영재 교실 운영, 다문화 가정의 이중언어대회 및 글로벌 영어캠프” 지원사업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우리 도는 다문화하면 경북일 만큼 전국에서 최초, 최고를 하기 위해 그동안 부단히 노력해 왔다고 자부 한다” 며, 이제는 후세대인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좀 더 나은 환경과 여건에서 공부하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도에서는 다양한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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