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8일 ‘종가음악회’ 개최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에 위치한 호은종택은 조선 인조때 조전(趙佺)의 둘째아들 조정형(趙廷珩)이 지은 것으로 북부 지방의 전형적인 양반가 모습을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기념물 제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초대가수 “해바라기”와 “양하영”, 그리고 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 인디밴드 “박창근과 아날로그 유나이티드”, 무용가 “최동선” 등이 출연한다.
청록파 시인의 한명인 조지훈의 생가이기도 한 호은종택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문학의 고장답게 조지훈의 초기 대표작인 “승무”를 김은주의 시낭송으로 감상할 수 있고, 민족 정서인 한(恨)을 고풍적이면서도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한 민속춤 승무는 무용가 최동선이 준비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상운 문화예술과장은 “전통 문화의 보고이자 최근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종가의 고택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지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녹화를 통해 오는 8. 30.(목) 밤11시45분 TBC에 방영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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