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가비상사태 대비 ‘2012 을지연습’ 실시

- 현재 날씨를 반영하여 전·평시 위기대응능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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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2-08-14 12:00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조석준)은 8.20(월)부터 8.23(목)까지 3박 4일 동안 국무총리 주관(행정안전부 총괄)으로 실시하는 ‘2012 을지연습’에 기상청 본청 및 지방기상청 등 기상대급 이상 소속기관 59개 기관 총 700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슬로건으로 실시하는 이번 을지연습은 45번째를 맞이하며, 전·평시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유일한 연습이다.

기상청 전·평시 소관분야 ‘비상대응태세’ 확립을 연습목표로 주요 연습 내용은, 공무원 비상소집·전시직제 편성 등 전시 정부기능 유지연습과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연습, 모의전쟁 상황에 대비한 도상훈련 등을 실시한다.

기상청장은 8.14(화) 을지연습 준비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기상청 전직원 모두가 철저한 준비와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참가하여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권태순 기상청 운영지원과장은 “올해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급변하는 안보상황과 연계하여 연습당일 실제 날씨를 적용하여 훈련내용을 변경하는 등 전·평시 위기대응능력의 실효성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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