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3개국 대학생·청소년들, 서울서 K-Pop과 한국어 배워요

- 2012 아시아 청소년 초청 연수 성황리에 개최 중

- 광복절 기념하여 15일부터 서울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실시

2012-08-14 10:50
서울--(뉴스와이어)--아시아 23개국 200명의 대학생, 청소년들이 8.15 광복절을 맞아 서울에서 한국어와 K-Pop 등 우리문화를 배운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8. 6일~20일까지 서울과 제주도 등지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 청소년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아시아 젊은이들에게 8. 15 광복절을 맞아 한국어와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선 ‘한국어 배우기’는 오전10시~11시50분과 오후2시30분~5시에, ‘한국문화수업’은 오후1시~2시30분에 열린다.

한국어 수업에서는 인사말과 일반적인 회화 등을 공부하고, 한국문화수업에서는 한복 및 전통놀이(제기, 투호 등) 체험, 한지공예, 한국노래 및 K-Pop(댄스)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K-Pop등 한국노래와 춤은 이미 아시아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터라, 아시아 청소년들에게 큰 흥밋거리를 선사하고 한국에 더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5일 저녁8시부터는 국제청소년센터(강서구 방화동 소재)에서 ‘전통문화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과 싱가폴,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23개국 아시아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자국 전통공연 무대가 열리며, 젊음의 열정을 한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초청연수는 2006년 시행이후, 매년 아시아 청소년들을 초청해 청소년들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한국의 사회·문화·역사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만19세에서 24세의 대학생, 청소년으로 주재국 한국 공관을 통해 치열한 경쟁 과정을 거쳐 공개 선발되었으며, 국내 청소년들도 일반 공모로 선발됐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yout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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