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강한 학교 위한 ‘마음건강학교’ 워크샵 실시
서울시가 3월부터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실시한 ‘마음건강학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주의 ‘Mind Matter’ 개발자를 초빙하여 워크샵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학생 개인이 아닌 학교와 지역사회 공동체의 기능강화를 통한 학교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호주의 학교정신보건사업 ‘Mind Matter’를 벤치마킹하여 지난해 ‘서울시 마음건강학교’ 모델을 개발, 현재 9개교(초등 6개교, 중등 3개교)에서 학교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카톨릭 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마음건강학교 참여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마음건강학교’ 워크샵을 개최하여 교사들이 학생정신건강을 보다 잘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탄력성을 함양시킬 계획이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서울시 마음건강학교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Mind Matters’의 자원강화 프로그램(Resourceful Adolescent Program: RAP)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자원강화 프로그램(Resourceful Adolescent Program: RAP)은 호주에서 정부의 지원하에 청소년(8-10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해 10회씩 3년 동안 총 30회가 제공되는 학교 정신건강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행동치료 원리를 기본으로 청소년의 강점을 강화하고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둔 프로그램으로써,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부모들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특징적이다.
한편, 서울시는 학교폭력의 예방적 대안으로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학교 환경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연계된 학교정신건강서비스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마음건강학교」는 문제 중심의 학교정신건강증진시스템에서 벗어나 예방적 시스템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직접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정책관은 “이번 워크샵이 교사들의 선진국의 학교정신보건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교사들의 탄력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을시 마음건강학교 및 워크샵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보건정책과 (3707-9140), 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3444-9934, 내선 270~2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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