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조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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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2 10:30
서울--(뉴스와이어)--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禹義濟), www.hynix.co.kr)는 기업 구조조정촉진법 적용의 조기종료 전제조건인 기존차입금 상환을 위한 자금조달(Refinancing)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상환함으로써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 절차를 조기에 종료하게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유동성 위기로 지난 2001년 10월에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에 들어간 하이닉스반도체는 당초 2006년 12월 31일까지 계획되었던 공동관리를 1년 반이나 앞당겨 정상기업으로 되돌아왔다.

지난 4월 20일에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하이닉스반도체의 기업 구조조정촉진법 적용의 조기종료 및 그 전제조건으로 기존차입금 상환을 위해 1조원 이상의 자금조달을 결의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하이닉스반도체는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7억5천만불과 해외 채권발행 5억불 등 총 12억5천만불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하여 2006년 12월 말에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차입금을 상환함으로써 조기종료를 확정짓게 되었다.

하이닉스반도체가 공동관리를 조기에 종료할 수 있었던 것은 채권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과감한 구조조정, 업계 최고의 기술 및 원가경쟁력, 상생의 노사관계 등을 바탕으로 2003년 하반기 이후 흑자 기조 지속 등 뛰어난 경영실적을 실현하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하이닉스반도체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회사와 채권금융기관이 함께 상생하는 모범적인 기업구조조정 사례로 시장에서 평가되고 있으며, 당사자인 회사로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지만 우의제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은 이를 발판으로 새로운 목표의 달성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이다.

안정적인 300mm 웨이퍼 생산능력 확보, 중국공장 건설 및 해외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으로서 경쟁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본래의 경영계획에 정진하는 것 이외에도, 상반기의 D램 가격 하락을 계기로 불황에 대한 내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금년도 사업목표를 도전적으로 계획하고 생산성 및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 임직원의 일체감 속에 10% 비용 절감운동 등 내부적으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는 첨단기술로의 신속한 전환과 이에 기반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원가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상황에 상관없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로서 고객, 주주, 협력업체, 임직원 등 회사의 이해 관계자 모두에게 신뢰 받는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 실천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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