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4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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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5-07-12 09:46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이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하며 후반기 수주 전략에 청신호를 켰다.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 www.dsme.co.kr)이 독일의 함부르크 수드사(Hamburg Süd)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을 모두 2억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함부르크 수드사는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 중 하나로 이 회사에 이미 4,000 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발주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대우망갈리아조선소(DMHI)에도 5,200 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고객 중 하나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고객에 대한 신뢰가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강점”이라며, “이런 신뢰가 고객들이 대우조선해양을 다시 찾는 이유”라고 밝혔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에는 옵션이 있어서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들어 총 25척 약 36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였던 60억 달러에 60%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수주 실적을 보면 금액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건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수주한 25척 중에는 초대형유조선(VLCC) 5척, 대형 컨테이너선이 8척, LNG-RV선 1척,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 1척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이 대부분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224미터, 폭 32.2미터, 깊이 19.3미터로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 3,200개를 실을 수 있는 선박이며 22 노트(39.6 Km/h)로 운항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들 선박을 오는 2007년 6월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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