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식약청, 발기부전치료제 함유 ‘가짜 건강기능식품’ 유통일당 구속
- 타다라필 등 함유, 시가 76억원 상당 판매
조사결과, 이들은 미국에서 밀반입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캡슐을 정식 수입 건강기능식품인 ‘옥타원’, ‘라미코-F‘, ’F-365', ’지-플로우‘ 등으로 위조하기 위해 미국산 건강기능식품 용기 등에 포장하여 총 24,462병, 시가 76억원 상당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옥타원’, ‘라미코-F’, ‘F-365’ : 디메칠치오실데나필 11.77mg/캅셀, 디메칠실데나필 0.01mg/캅셀 검출
※‘지-플로우’ : 실데나필 51.8mg/캅셀, 타다라필 13.54mg/캅셀 검출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2009년 9월 ‘옥타원’ 용기 등을 수입하여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캡슐로 교체하는 등 정식 수입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위조하여 ‘옥타원’ 986병, ‘라미코-F’ 1,762병, ‘F-365’ 1,714병 등 시가 16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박모씨는 정식 수입제품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하여 ‘옥타원’ 제품의 통관당일 인천공항 인근에 마련한 임시숙소에서 위조작업을 하였고, 미국에 있는 지인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캡슐 75만개를 국제택배로 밀반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구 소재 수입업체 ‘제이디' 대표 유모씨는 2010년 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박모씨로부터 발기부전치료제 함유 캡슐 60만개를 공급받아 국내에서 만든 용기에 담아 정식 수입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위조하여 ’지-플로우‘ 총 2만병, 시가 60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인식약청은 해당 위조 제품을 압수 및 회수조치하고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하도록 당부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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