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2 을지연습’ 8월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
올해 을지연습에는 86개 기관·기업체 등 총 1만4,800여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시를 대비하여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으로서 비상사태의 대비절차와 방법을 숙달하여 비상사태 발생시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연습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수행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으로 국지도발 대비훈련, 사건 메시지 처리,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 예산편성 및 전비운용,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전시 주요 현안 발표 및 토의, 국가핵심기반시설 피해복구훈련, 민방공 대피훈련(8월22, 오후 2시)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울산시는 특히 ‘국지도발 대비훈련’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상황보고 체계 확립과 초동조치, 초기대응반 편성·운영 및 북한군 침투·도발 위기대응 실무행동 매뉴얼을 검증 수정·보완키로 했으며,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 ‘전시 예산편성 및 전비운용 연습’, ‘전시 창설기구 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훈련’ 등의 분야에도 반복 숙달로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또한, 연습 기간 중 21일 14시에는 동서발전(주)울산화력본부에서 17개 기관 250여명이 참여하는 ‘발전소 테러 및 복합재난대비 실제훈련’이 펼쳐지며, 22일 14시에 ‘민방공 대피훈련’과 관련하여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놀라거나 당황하지 마시고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여 라디오의 안내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20일 오전 6시경 전 공무원의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훈련인 을지연습이 시작되며,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26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안보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지대학교 김영춘 교수를 초빙하여 “통일안보의 이해”라는 주재로 안보강연회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7월 31일에는 초·중학생 등 182명을 관내 육·해·공군 부대 및 박물관을 견학시키는 프로그램 ‘청소년 호국안보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연습기간 중에는 안보영화 상영 및 북한인권 사진 전시회, 주먹밥·건빵시식회 등의 프로그램을 시청 대강당 및 로비 등에서 운영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승화시키고 호국안보 단체를 중심으로 안보도우미, 시민참관인단을 운영하여 을지연습 분위기 조성과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어느 해 보다 알찬 훈련으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을지연습의 명칭은 고구려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그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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