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3년도 신규시책 185건 발굴

- 주민소득・지역활력 증대위주…타당성 검토 후 내년도 업무계획 반영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시정과 지역의 활력을 견인할 ‘2013년도 신규시책(사업) 보고회’를 조기호 제1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개최하고, 내년도 시정설계를 위한 본격적인 착수에 돌입했다.

이번에 보고한 신규시책은 실·국·소에서 발굴한 총185건으로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을 바탕으로 한 장점과 최근 정부정책 및 국내외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수립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단법인 창원시국제교류센터 설립 ▲창원 여성 새로운 일자리 컨텍센터 유치 ▲창원형 전통시장 육성 ▲좋은 창원사회적기업 인증제 시행 ▲산학융합지구 조성(경남 TP 부근)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4200억 원) ▲창원 국제문화산업단지 조성 등이 주요시책으로 나왔다.

또한 ▲낙동강 수변 핵심 생태축 조성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공사비 70%지원) ▲진해 중앙시장 문화예술 마켓거리 조성 ▲근대문화 특화거리(중원로터리 부근) ▲마산회원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명주마을 해양영상문화 복합체험지 조성 ▲경전선 지하차도 접속도로 확장 ▲희귀난치성질환자 유전상담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들이 소개됐다.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신규시책보고회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에 앞서, 우선적으로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사전에 타당성과 방향성을 검토함으로써 주요업무계획과 예산편성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신규 및 특수시책 위주로 종합적이고 보다 큰 틀에서 시정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조기호 제1부시장은 “통합시 출범 3년차인 내년은 그간 단단히 다져온 통합시 기반위에 통합시의 외형적인 골격이 빠르게 갖춰 질 수 있도록 시정에 가속도를 높여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시책이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에 활력을 불어넣고, 급속하게 변화되는 국내외 정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만큼 시정이 지역의 역동성과 활기를 높이는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일회성에 거치는 행사성 시책은 과감하게 폐지하고, 시민의 소득과 연계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책 발굴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허종길 창원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이나 보완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시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2013년도 본예산 편성과도 연계하여 시책 추진을 구체화함으로써 내년도 시정설계의 내실을 더욱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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