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새로운 PI(업무혁신) 시스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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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코스피 034020
2005-07-12 10:02
창원--(뉴스와이어)--두산중공업(사장 金大中)은 영업에서부터 사업관리, 설계, 생산, 구매, 재무 등 기업경영과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일괄 관리할 수 있는 PI(Process Innovation 업무혁신) 시스템을 재구축해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PI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전담인원 및 컨설턴트 200여명과 총 300억원을 투입했다.

두산중공업은 PI 시스템 구축에 앞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및 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거쳐 모든 문서를 전자문서화 하는 문서관리시스템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기존의 168만개나 되던 품목정보는 17만개로 대폭 줄였고 대고객, 사업관리, 생산, 구매를 지원하는 문서는 모두 전자문서화 되어 신속한 지원체계를 갖추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PI 시스템 구축으로 영업, 사업, 설계, 생산, 구매 등 주요 업무 프로세스를 75% 이상 단축시키는 한편, 최종 승인까지의 결재시간도 기존 보다 두배 이상 줄였다. 또 재고 물류비용 등도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수익중심의 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수행시에도 프로젝트 위험요소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서 작성기간도 대폭 단축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를 한층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중공업 김대중 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지난 몇년간 지속적인 경영체질개선을 통해 지난해부터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올리는 등 턴어라운드를 하고 있다"며, "이번 새로운 PI 시스템 구축은 그동안의 경영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비전인 'No.1 글로벌 컴퍼니'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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