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28일 여수서 개막
- 세계 33개국 여성 저명인사 420여명 참여 ‘기후변화 대응’ 토론
여성가족부와 전남도,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는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로 맞는다.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민족 여성 리더들이 관련 활동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모임이다. 지금까지 서울·인천·부산·울산 등 주로 광역시에서 개최됐으며 광역도로는 전남도가 처음 개최하게 됐다.
매년 거주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인 여성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 최초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인 정미령씨, 프랑스 베르사이유 미술대학 판화학과 종신 학과장인 김명남씨, 미 LA검찰청 검사 박항헌씨, 중국 5대 은행 중 하나인 교통은행 지점장 이현선씨 등 세계 33개국에 거주하는 228명과 국내 참가자 192명이 참가 등록를 마쳤다.
개회식은 29일 열리며 30일까지 국내외 여성리더가 참여하는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교류의 기회를 넓히게 되며 개회식 전날인 28일과 마지막 날인 31일은 국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환영행사 및 기관 방문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적 화두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한민족 여성’이란 주제로 환경·경제·문화 분야별로 관련 명사 특강을 하고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여성들의 역할에 대한 토론시간도 갖는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201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가 바다를 주제로 한 세계박람회가 열린 여수에서 개최돼 여성 친화도시인 여수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여성들의 지혜를 결집하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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