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반기 놀토프로그램에 청소년 350만명 참여
이는 청소년들이 작년에 비해 주5일 수업제 실시 이후 다양한 놀토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1년 서울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작년에는 봉사활동을 제외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36% 미만에 그쳤으나, 2012년 상반기에는 58%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청소년 참여율이 높아졌다.
< 2012년 상반기 놀토 프로그램에 청소년 총 3,505,763명 참여 >
2012년 상반기 놀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체험활동분야 3,343,326명(90%), ▴취약아동·청소년 돌봄교육 127,072명(7%), ▴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프로그램 29,108명(1%), ▴문화예술프로그램 6,257명(1%)로 총 3,505,763명이 참여하였다.
체험활동분야 중 축제·대회 2,282,635명(69%), 유관기관연계 881,825명(26%), 스포츠 119,773명(4%), 문화예술 39,165명(1%), 자원봉사 19,928명이 참여하였고, 취약아동·청소년 돌봄교육 프로그램 중 돌봄지원교육 64,509명(51%), 체험활동 41,538명(33%), 문화예술 13,390명(10%), 교육 7,635명(6%)이 참여하였다.
향후 돌봄교육 프로그램은 단순 문화예술 체험이 아닌 대상별 맞춤형 서비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 중 체험활동 2867명(90%), 교육 541명(7%)이 참여하였고,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동아리 6,217명(99%), 스포츠 40명(1%)이 참여하였다.
< 2012년 상반기에 1,698개의 다양한 놀토 프로그램 실시>
상반기 놀토 프로그램에는 ▴체험활동 분야 1,524개, ▴취약 아동청소년 돌봄교육 분야 142개,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 26개, ▴문화예술프로그램 6개 총 1,698개가 확대 운영 되었다.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유관기관 연계 1,196개(78%), 문화예술 233개(15%), 축제·대회 71개(5%), 자원봉사 16개(1%), 스포츠 8개(1%)로 총 1,52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서울시 내 공원, 소방서 등과 연계한 주말활동이 확대 실시되었다.
취약아동·청소년 돌봄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100개(70%), 체험활동 27개(19%), 교육 10개(7%), 돌봄지원교육 5개(4%)가 운영되었다.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에는 체험활동 24개(90%), 교육프로그램 2개(7%)가 운영되었고 이는 서울 내 유적지, 서울근교에서 진행되는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스포츠 3개(50%), 박물관 1개(16%), 댄스 1개 (17%), 동아리 1개(17%)가 운영 되었다.
< 상반기 놀토프로그램 5월 114만명, 강남권역 132만명 참여 >
월별 참여현황을 보면 3월 38만명, 4월 53만명, 5월 114만명, 6월 68만명, 7월 77만명으로 총 350만명이 주말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5월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다.
5월에 가장 많은 참여가 이루어진 이유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각종 축제·행사의 증가와 주말프로그램에 대한 활발한 홍보로 인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영역별 참여현황은 예체능 114만명, 야외체험 75만명, 특기적성 37만명, 교과학습 10만명, 기타 114만명으로 확인 되며 기타영역은 지역축제, 동아리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급별 참여현황을 보면 초등학생 189만명, 중학생 36만명, 고등학생 23만명, 기타 102만명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학업의 부담이 비교적 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수가 많이 운영되고 반면 입시 부담이 가중되는 중·고등학생이 될수록 주말프로그램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역 132만명, 강동권역 70만명, 강북권역 70만명, 강서권역 98만명, 기타권역 40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지역은 강남, 강동, 강북, 강서 권역을 제외한 중앙 권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지역격차를 해소하여 취약계층의 주말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참여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 서울시 놀토 프로그램 확대 후 청소년 주말활동 만족도 증가>
서울시내에서 총 1,000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관련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놀라운 토요일 서울 프로젝트” 시행이후 청소년과 학부모 대부분이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와 주말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제 전면실시 이후 서울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운영 토요프로그램에 대해 청소년은 초등학교(87.2%), 고등학교(82.9%), 중학교(72.7%) 순으로, 학부모는 고등학생자녀를 둔 학부모(77.5%),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77.3%), 중학생자녀를 둔 학부모(71.2%) 순으로 만족비율이 높았다.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와 함께 참여 중인 학교밖 운영 토요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물어본 결과 청소년과 학부모는 ‘청소년들의 자유시간(여가시간)의 증가 때문에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를 손꼽았다.
자신의 거주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의 이용 여부를 물어본 결과, 561명(58%)이 청소년 수련시설을 경험해 보았고, 439명(42%)이 이용경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용했던 경험이 있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6.6%인 31명이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해보았다고 응답하였고, 청소년수련원 69명(7%), 청소년특화시설과 문화의집이 각 34명(3.4%)로 나타났다.
주말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청소년수련시설 선택시 우선시 되는 사항은 응답자의 64%인 633명이 프로그램 내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비용부담 140명(13.9%), 교통의 편리성 119명(11.8%)이 다음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각 기관에서는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며 다음으로 우선시 되는 비용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활동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대다수인 643명(65%)이 친구를 선택하였으며, 271명(27%)이 가족을 택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간대는 토요일 오전에 제일 많고, 그다음으로 토요일 오후, 일요일 오전, 일요일 오후 순이었다.
338명(34%)이 토요일 오전에 프로그램 참여를 원했고, 267명(27%)은 토요일 오후를 선택하고 종일 103명(10%), 일요일 오전 77명(8%), 일요일 오후 41명(4%), 일요일 종일 25명(2%), 1박2일 149명(15%)으로 나타났다.
참여를 원하는 주말활동 프로그램 영역에는 문화예술이 395명(40%)의 응답을 보여 가장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직업 진로 221명(22%), 사회·과학 129명(13%), 봉사활동 109명(11%), 국제교류 90명(9%), 환경관련 26명(2%), 기타 30명(3%)으로 확인되었다.
<주말활동센터 및 유스내비 통해 지속적 홍보·안내 실시>
서울시는 2012년 하반기와 내년에도 지속적인 주말활동 홍보 및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을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
타 기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시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 그리고 자치구 등의 홈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는 배너를 만들며, 청소년 주말활동 교과서투어 및 청소년 주말활동토론대회, 주말활동 재능기부 인력풀 운영, 메신저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주말활동에 관한 사업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주말 프로그램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활동센터(849-0175)와 유스내비(www.youthnavi.net)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및 안내도 실시할 것이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주5일 수업제와 관련하여 서울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주말활동과 체험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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