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기업 초청 ‘구매상담회’ 지역 참여업체 모집
- 9.11.(화) EXCO서 국내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지역 중소기업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구매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현대건설, LG패션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 23개 사다. 지난 7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 위주로 초청한 것이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수도권’이 아니라는 지역적 한계와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공식적인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 생산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한 것이다.
특히, 대구시가 올해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서민경제 살리기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차원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이고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유치한 행사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지역 기업이 새로운 활력을 찾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가 상담을 원하는 대기업과 판로 개척에 대한 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행한 수요조사에 따르면, 170여 개 사가 응답했으며, 기계, 자동차, 유통, 섬유·의류, 건설업 관련 대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대기업 섭외에 나섰으며, 특히 선호가 많았던 자동차·기계, 섬유·의류 분야에서는 지역 대기업(한국델파이, 대구텍)과 의류 관련 기업(LG패션,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영원무역)을 직접 섭외해 참가시키는 등 지역 기업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내실 있는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수요조사는 지난 7월 대구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대구본부, 대구테크노파크, 섬유개발연구원 등 기업 지원기관을 통해 시행한 결과, 참가 희망 중소기업은 170여 개 사로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26%), 기계(23%), 섬유·의류(16%), 생활용품·식품(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된다. 특히 롯데홈쇼핑, 한국서부발전(주)은 협력사 등록기준과 절차, 구매방침, 결제조건 등 중소기업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을 상세히 제공하는 만큼 대기업에 납품과 협력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기업 간 온라인 협력 네트워크인 매치넷(www.matchne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비용은 없으며, 신청방법은 회원 가입 후 참가 대기업 중 상담을 희망하는 대기업을 선택하면 되는 데 한꺼번에 여러 대기업을 선택할 수도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매칭 작업을 통해 상담업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는 당일 지정된 시간에 대기업과 상담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8월 20일(월)부터 8월 29일(수)까지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http://win-win.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구시 경제정책과 기업육성팀(☏ 053-803-3394)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동반협력부(☏ 02-368-8792)로 연락하면 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수요조사 시 17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대기업 구매상담회에 대한 지역 기업의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었던 만큼 이번 구매상담회가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도 구매상담회의 정례화 등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으로 기업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참가 대기업 현황(가나다순) : 23개사
대구텍, 대동공업주식회사, 두산건설(주), 두산인프라코어(주), 두산중공업,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볼보그룹코리아(주), 삼성전자주식회사, (주)아이마켓코리아, (주)영원무역,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포스코, 한국델파이주식회사,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현대건설, 홈플러스, GS건설, LG이노텍, LG전자, (주)LG패션, STX조선해양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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