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2 을지연습 실시

- 시민과 함께 전·평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행정기관, 군, 경찰, 중점관리업체 등 133개 기관·단체·업체에서 14,651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2012 을지연습’을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2010년에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 및 천안함 피격사건, 장거리미사일 발사, 핵개발, GPS 교란행위 등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예년보다 강도 높게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8월 20일(월) 오전 6시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전 9시 30분 충무상황실에서 지역통합방위협의회가 개최된다.

비상 시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국지도발 대비 토의형 연습, 전시전환 연습으로 실제 행정기관 소산훈련과 전시직제 편성·전시기구 창설 훈련,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 예산편성 및 전비운용을 한다. 또 을지연습과 연계해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민방공 대피훈련과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한다.

특히 8월 22일, 23일 양일간 8개 국가중요기반시설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8개소에서 진행, 전시·평시 재난안전 기능이 연계된 국가위기대응 종합연습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전시를 가상으로 국지도발 상황, 국가핵심기반시설 피폭, 대남갈등조장 등 전시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토의형 연습도 병행한다.

대구시는 이번 연습을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 안보의식 고취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시 여성예비군이 연습상황을 참관하면서 을지연습 도우미로 활동한다. 또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시청 광장 주차장에서 테러진압 및 군작전, 경찰장비, 소방장비 등 향방장비 전시회를 개최하며, 방독면 체험행사, 서바이벌(사격)게임 행사, 추억의 주먹밥 및 건빵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지역 내 학생과 교사, 단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충무상황실 견학, 다부동 전적지 등 현충시설 탐방,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재난 및 안보전시회 관람 등 체험 행사를 연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테러, 화재 등 전·평시 국가 비상사태에 능동적이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보체험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습 사후 평가를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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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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