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안전지도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87.3% ‘만족’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올해 3월부터 시내 84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하굣길 안전을 위해 운영한 교통안전지도사업(일명 워킹스쿨버스) 1학기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3%(1,097명)가 ‘만족’하며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지도사가 집 방향이 같은 어린이 그룹을 이끌고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은 1992년 호주에 처음 시작된 이후 영국·뉴질랜드 등 세계 각 국에서 널리 실시되고 있으며, 어린이 보행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도 1학기 처음 시작된 ‘서울시 교통안전지도사업’은 시내 84개 초등학교 총 222명의 지도사가 어린이 1,688명의 등하교를 지도했으며, 만족도 조사는 1학기 동안 교통안전지도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어린이의 학부모 1,256명을 대상으로 서면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맞벌이 등으로 인해 홀로 귀가해야하는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기 때문’이 가장 많았으며, ▴‘유괴·미아 등 아동 관련 범죄가 예방되기 때문’ ▴‘학부모와 같은 입장의 교통안전지도사가 자녀를 잘 돌봐주기 때문’ 순이었다.

그 밖에 ‘보통’이라고 응답한 학부모(11%)들은 ▴방과 후 수업을 듣는 날에는 참여할 수 없거나 ▴각 반마다 수업이 끝나는 시간이 달라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 등 운영의 보완이 필요한 점이 있을 뿐, 대부분이 다음 학기에도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서울시는 교통안전지도사들이 우수한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8.17(금) 도로교통공단에서 ‘교통안전지도 사례발표회’를 개최하고, 8.20(월)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하는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2012년도 2학기 교통안전지도사업에 들어간다.

사례발표회는 교통안전지도사들이 1학기 중의 경험을 발굴해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앞으로 방학마다 교통안전지도사들이 더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사례발표회, 간담회,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교통안전지도사업에 지도사로 참여한 김희원 지도사(46, 서초구)는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친 적이 있어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일을 하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며 “어린이를 위협하는 요소가 많은 요즘 같은 때에,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봉사한다는 즐거움으로 교통안전지도사로 활동하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두 학기동안 운영한 결과와 실효성 등을 종합하여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학교 추가 확대를 검토해 내년도 교통안전지도사업 운영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임동국 보행자전거과장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한 ‘교통안전지도사업’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 아래 원활히 운영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통안전지도사업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하고, 그 밖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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