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신도시 임시보일러·배관 설치 완료
- 20일 냉난방 열 공급 개시
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은 롯데건설이 배관 및 임시보일러 설치를 완료하고, 이날 열에너지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시보일러는 시간당 16Gcal(기가칼로리)의 열에너지를 생산, 신도청사(4.7Gcal/hr)와 도교육청, 롯데캐슬 아파트 등 초기 입주 기관 및 주민에게 공급하게 된다.
운영 기간은 내포신도시 내 에너지 수요가 일정 수준에 도달해 친환경 신재생 집단에너지시설이 본격 가동할 때까지이다.
한편 집단에너지 본시설은 7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8만40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으로, 본 공사 추진 준비가 한창이다.
이 집단에너지시설은 특히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펠릿을 주연료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목재펠릿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시설은 국내에서 내포신도시가 처음이다.
이를 통해 내포신도시 입주민들은 중앙집중난방이나 개별난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열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은 또 열에너지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오염물질(질소산화물이, 황산화물, 먼지 등) 배출량이 개별난방보다 90% 이상 적어 연간 15만9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 87억5000만원의 탄소배출권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신재생 집단에너지시설은 내포신도시를 전국 최고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녹색 명품도시로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집단에너지시설 건립사업이 로드맵대로 추진돼 내포신도시에 입주하는 모든 상업·업무시설과 공동주택이 차질 없이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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