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아무리 높은 금강산이라도 한발짝 한발짝 오르고 오르면 못오를리 없듯 정신지체장애우들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세상속에 당당한 일원으로 일할 수 있어요”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에 근무하고 있는 22명의 정신지체 세차도우미들이 회사측에서 마련한 직무강화교육과 극기 훈련을 위해 12일부터 2박3일간 금강산 정복 프로그램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자사 서울 및 전국 8곳의 직영 주유소에 심신(心身) 장애인 22명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는 회사측은 이들 장애인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공동체 의식강화 교육도 필요하다고 판단, 첫 직무교육 장소로 금강산을 선택한 것.

회사측은 이번 금강산 직무교육 프로그램에 이들 22명의 장애인 세차원외 가족들까지 초청해 장애우, 가족,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상호 연대감 고취는 물론 애사심과 근로의욕을 더욱 고취시킬 계획이다.

이번 금강산 직무교육에서 현대오일뱅크 장애인 직원들은 금강산을 등반하는 극기 훈련과 지난 98년 북한내 국내 주유소로는 처음으로 오픈한 현대오일뱅크 금강산 주유소도 방문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지난 2년동안 이들 장애인 직원들을 주유소 세차서비스 요원으로 채용한 결과, 주유소 방문 고객들의 90%가 다시 장애인들이 서비스하는 주유소를 찾겠다고 조사되는 등 호응도도 높고 낮은 이직율과 성실성면에서 장점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협력하여 공단에서 추천한 장애인들의 현장 적응력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장애유형별 훈련모델과 인성 및 예절교육 등 메뉴얼을 개발하고 운영한 것도 장애인들이 성공적인 업무 적응에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김규태 상무는 “소외받는 수많은 장애인들은 일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는 것이 현실인 점을 감안할때, 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채용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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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수 과장 02-2004-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