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유홍준 兪弘濬)은 전북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사 주변의 단풍나무숲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고 12일 밝혔다.

「고창 은사리 단풍나무숲」은 문수산(文殊山)(일명, 청량산)의 중턱에 자리한 문수사 주차장으로부터 문수사에 이르는 진입도로 약 80m의 좌우에 수령 100~400년으로 추정되는 나무들로 구성돼 있다. 이곳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 크기는 둘레가 30~90cm, 높이는 10~15m 정도이며, 특히 나무 둘레가 2m 이상 2.96m에 이르는 단풍나무의 노거수들이 많다.

천연기념물 지정 예정구역 12만65㎡안에는 단풍나무 노거수 이외에도 고로쇠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상수리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의 노거수들이 혼재하고 있으며,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는 단풍나무, 고로쇠나무와 함께 사람주나무, 산딸나무, 물푸레나무, 쪽동백, 쇠물푸레나무, 박쥐나무, 작살나무, 초피나무, 고추나무, 쥐똥나무 등이 서식하고 있어 조릿대의 군락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또한, 이곳은 백제시대 고찰 문수사와 문수산의 산세와 잘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단풍나무는 지금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가 없어 이 단풍나무숲이 가지는 자연문화재적인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간의 지정예고 등 지정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 고창군(관리단체 지정예정)으로 하여금 적극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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