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을지연습 연계 제389차 민방공훈련 22일 실시

부산--(뉴스와이어)--8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부산을 비롯 전국에서 ‘제389차 민방공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2012년 을지연습(8.20~8.23)과 연계해 국지도발 및 전시에 대비한 유사시 행동요령 체험을 통해 습득토록 하는 전 국민 참여훈련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지역 민·관·군·경 합동으로 훈련에 참가해 주민대피, 교통통제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영도구 국제여객크루즈터미널에서 실시하는 피폭·지진대비 훈련을 비롯 7개 자치구·군에서 테러 및 지진대비 실제훈련 등을 진행한다.

먼저 이날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가까운 지하 대피시설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하고 방송을 청취하는 등 일제 대피훈련이 진행된다. 또한, 부산시는 시청에서 부산역까지 구간을 시범구간으로 지정해 경찰, 군, 소방, 구급, 긴급복구 차량 등이 동시에 참여하는 비상차량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그리고 시청 등 주요 관공서와 개학을 맞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비상대피 매뉴얼에 의한 실제 대피훈련이 펼쳐진다.

한편, 이날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오후 2시 시청에서부터 양정교차로, 서면교차로, 범내골교차로, 좌천삼거리 등을 순찰하고 교통통제 및 주민대피 사항 등을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이후, 영도구 국제여객크루즈터미널에서 진행되는 실전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북한 김정은 체제 아래서 국지도발과 서해안 지역에서 불시도발이 가능성이 상존하는 등 안보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시민들께서도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한 민방공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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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난안전담당관실
류태영
051-888-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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