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회도서관에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이번 훈련은 을지훈련 기간 중 실시되는 훈련으로 불순 세력들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상 설정하여 기관별 임무를 수 행하며, 소방·경찰·군·국회경비대 등 22개 기관 600여명이 참가한다.
상황 별, 주요 대응 내용
<상황 1. 국회도서관 앞에서 국회 주요요인 인질 난동>
테러분자들이 국회도서관 앞에서 국회 주요 요인과 열람객을 인질로 잡고 난동을 부리는 사태가 발생, 국회경비대가 초동대처를 하고, 경찰특공대와 군부대가 출동한다.
경찰특공대원들이 경찰헬기를 이용하여 옥상으로 진입하며, 지상 에서는 경찰과 군부대 테러전담반이 테러범을 진압하고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한다.
이때 소방 무인파괴 방수탑차가 건물 측면에서 강력한 방수로 테러 분자들을 교란한다.
<상황 2. 테러 잔당에 의한 생화학물질 살포 >
테러잔당이 돌진한 차량이 폭발하며, 미확인 화확물질로 추정되는 백색가루가 살포돼 다수의 중독자가 발생된다.
육군 제52사단 화학대대와 119특수구조대, 영등포 화학구조대, 한 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이 출동하여 오염농도를 측정하고 풍향계를 설치하여 2차 오염지역을 대비함과 동시에 오염지역에 대한 제독이 이루어진다.
또한, 응급의료소에서는 오염환자에 대한 중증도 평가와 함께 신속 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며, 119구급차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분산 이송된다.
<상황 3. 국회도서관내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 발생>
테러분자들에 의해 가스 정압실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하여 부상자와 요구조자가 속출한다.
중앙119구조단과 서울특수구조대 소방헬기 2대가 옥상으로 대피한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5층에서는 구조대원들이 로프를 활용한 인명 구조가 전개된다.
건물 내 인명구조를 마친 구조대원들이 로프를 타고 마지막 비상탈출하는 고난도 시범이 끝난 후, 여러 대의 소방차에서 집중 방수하여 화재는 완전 진압된다.
이날 훈련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윤원중 국회사무 총장, 유광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재난시스템과 기관별 민첩한 대응을 참관한다.
한편 이날 훈련이 시작되기 전, 국회본관 대피소에서는 국회직원 등 천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이뤄진다.
조성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국회도서관 긴급구조종합훈련은 테러 및 대형재난으로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별 긴밀한 대응체계를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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