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2일 14시 ‘제389차 민방위의 날 훈련’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오는 22일(수) 오후 2시 서울 전역에서 ‘제389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요즘 북한의 새로운 체제하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 및 서해안 지역의 끊임없는 NLL 침범시도 등 언제든지 불시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현실을 감안, 적이 공습했다는 가상아래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관·군·경 합동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도 지하철1·2호선 시청역 11번 출구로 이동해 민방공대피훈련과 관련한 비상기획관의 훈련브리핑을 청취한다. 아울러 훈련에 동참하고 역사 내에 마련된 6·25 유해발굴 유품 전시회를 관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청역에서 진행되는 심폐소생 시민체험, 방독면 체험현장을 돌아보고, 추억의 군번줄 새기기, 주먹밥 시식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적의 국지 도발 및 전시 대비에 초점을 맞춘 훈련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생명을 지키는 대피소가 우리 주변에 어디에 있는가, 대피시설은 잘 되어 있는가를 직접 확인해보는 실전같은 대피훈련을 통해 전시에 필요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민방공 대피훈련은 오후 2시에 시작하며 공습경보(15분) 경계경보(5분)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보행인은 가까운 지하대피시설이나 지하철 등 공습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하고, 각 직장과 가정, 학교에서는 라디오 훈련실황방송을 청취하면서 민방위본부의 안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운행중인 차량은 공습경보 발령 후 즉시 갓길로 정차하고, 차내에서 방송청취하면서 긴급 비상 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탑승객은 신속히 하차하여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며, 터널에서는 승차하여 훈련실황 방송(전 라디오 실황방송중계)을 청취해야 한다.

고속도로, 자동차전용 도로, KTX, 철도, 지하철등은 정상 운행하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5분 내에 대피소를 나와서 방송을 청취하면서 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경계해제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안전한 서울, 서울의 평화를 위해 적의 공습 등 국가안보위협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비상기획관
민방위담당관
이인희
02-731-682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