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변호사에 이어 공인노무사 채용 추진

- 효율적인 근로자 권익보호 방안 일환

- 8.21(화) 공인노무사회 관계자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는 날로 늘어나는 개별노동분쟁(임금체불, 해고, 산재보상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근로자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동변호사를 채용하기로 한데 이어, 공인노무사를 채용(50명 내외)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임금체불 등 근로자들의 개별적 권리분쟁과 관련해 고용부에 제기되는 민원이 계속 증가(‘07년 26만건 → ’11년 30만건)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감독관을 통한 사법처리만으로는 노동분쟁해결에 어려움이 있고, 신속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갖춘 변호사와 함께 노동분야 전문가인 공인노무사들을 10월 중순경 채용하여 일정기간 연수와 현장 실무수습을 거쳐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채필 고용부장관은 사법연수원·법학전문대학원 관계자와의 간담회(8.14)를 가진데 이어 공인노무사회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8.21(화) 11:30 팔래스 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공인노무사는 노동법·경제학 등 노동관계 전문지식에 대하여 필기시험(1차 객관식, 2차 주관식)과 면접시험을 거쳐 매년 250명씩 선발되고 있으며, 현재 자격증 소지자는 3,400여명에 이른다.

이채필 고용부장관은 “노동변호사에 이어 노동관계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갖춘 공인노무사들이 채용되어 일선현장에 배치되면 근로자들의 권익보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하면서 “여력이 생기는 행정력을 이용하여 장시간 근로개선, 비정규직 차별시정, 최저임금근로자 등 취약근로자 보호, 노무관리 진단·개선 등 보다 적극적인 근로자 보호정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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