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적조대책 상황실운영

- 적조예찰 강화, 방제시설 일제 점검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올해 적조가 7. 30일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서 남해군 미조면해역에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8. 19일에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서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해역까지 주의보와 경보가 확대되어 양식어류의 대량폐사가 발생하고 있고, 올해 계속되는 폭염과 동해안의 수온이 지난해보다 평균 4℃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도내 적조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적조대비를 위해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조 피해예방 대책으로는 7. 30일 적조주의보 발령과 동시에 적조대책 상황실(3개반)을 운영하기 시작한데 이어 7. 31일에는 포항수협 회의실에서 농수산국장(최웅) 주재로 국립수산과학원, 해경, 시·군, 수협, 어업인대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적조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세부 추진사항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 해역으로 적조 유입을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 도와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어업지도선 4척을 이용하여 매일 울산광역시 경계해역까지 해상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적조명예감시원의 예찰활동과 개별 양식장을 방문하여 어업인들에게 적조대비를 위한 특별교육도 실시하고 있는 등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또한, 8. 20~22일까지 연안 4개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에적조 피해예방을 위한 합동점검반(도·시군·어업기술센터)을 편성하여 황토적치장, 전해수 황토살포기 관리상태, 개인별양식장 방제시설과 적조발생 시 황토살포를 위한 중장비(포크레인, 어선임차 등) 동원체계 등을 일제 점검하여 도내 적조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강화한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올해 적조는 그 활력과 성장 속도를 볼 때 최근 2008년~2011년 동안 적조가 발생하지 않았던 발생상황과 달리 우리 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업인들은 유비무한의 마음으로 긴장감을 늦주치 말고 적조발생을 대비해 양식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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