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건소,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 간 질환자, 만성질환자, 노약자 등 주의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보건소(창원·마산·진해보건소)가 최근 도내에서 올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창원보건소는 시민들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관내 횟집을 중심으로 주1회 해수, 수족관수, 어패류 등에 대한 검사를 10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마산보건소는 6월부터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수협 어패류, 어판장 사용해수, 횟집수족관물 등에 매주 2회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물(부채) 및 전단지를 통한 예방요령을 홍보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인 감시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블리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에 오염된 어패류의 취급 또는 생식, 해수와의 접촉을 통한 피부상처로 대부분 감염되고 있으므로 비브리오패혈증 고 위험군의 경우에는 생식을 금지하고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으며, 비브리오패혈증이 의심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요령 】

▲고위험군 환자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완전히 익혀서 먹을 것 ▲날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해산물이나 바닷물과 접촉되지 않도록 조심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 삼가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면역결핍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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