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착색단고추 열수세척장치’ 실용화 기술이전
농업공학연구소는 열수를 이용하여 착색단고추에 부착된 세균, 곰팡이균, 먼지 등을 90% 이상 제거하고 품질유지 기간을 기존의 처리방법에 비해 2배로 연장할 수 있는 착색단고추 열수세척장치를 개발하여 농산물 세척장치 전문업체인 (주)대동엔지니어링에 기술이전 한다.
또한 착색단고추 열수세척장치를 현장에 보급하기 전에 문제점 및 개량보완 사항을 조기에 해결하여 효율적인 이용기술을 확립하여 실용화를 촉진하고자 전북 김제에 있는 농산무역(주)에서 현장평가회를 실시한다.
착색단고추 열수세척장치는 50℃내외의 가열된 살균수를 분사하고 브러시로 문질러 착색단고추에 부착된 세균, 먼지 등을 세척하고, 흡습롤러 및 온풍을 이용하여 표면물기를 말려주는 장치이다.
또한, 세척효과가 뛰어나고 가열된 살균수를 사용하므로 염소수, 오존수, 이온수에 비해 산화에 의한 표피손상이 적고 많은 양의 세척수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착색단고추 열수세척장치는 투입호퍼에 담겨진 착색단고추를 러그 부착형 경사컨베이어로 세척부에 이송하는 투입부, 물 분사와 브러시로 문지르는 1차세척, 50℃ 내외의 열수분사와 브러시로 문질러 2차세척을 하는 세척부, 에어커튼에 의한 공기분사 및 흡습롤러로 착색단고추 표면의 물기를 제거한 후,
테프론벨트컨베이어를 통과하면서 온풍히터에 의한 온풍으로 착색단고추의 표면 잔류 물기를 말리는 말림부, 세척되어 말려진 착색단고추를 배출하는 배출부, 각각의 작동을 제어하는 제어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입ㆍ세척ㆍ말림ㆍ배출의 일관작업이 가능하다.
착색단고추 열수세척장치의 세척효과는 공기세척에 비해 부패율이 28일 저장시 30% 감소(10℃ 저장), 미생물(세균, 곰팡이균)제거율은 90% 이상이다.
작업성능은 시간당 938kg으로 기존의 공기세척기 625kg에 비해 1.5배 능률적이었으며, 소요비용은 30원/kg으로 기존의 공기세척기 68원/kg에 비해 56%를 줄일 수 있어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착색단고추는 ‘94년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95년 일본에 처음 수출을 시작한 이래 매년 수출이 급증하여 ‘03년도에는 수출액이 5,180만 달러에 이르고 있어 우리나라 농업에서 수출농업의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하고 있는 효자 작목으로 자리잡고 있는 품목이다.
농업공학연구소는 최근 웰빙(Well-being)문화 확산으로 소비자의 위생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 농산물에 대한 수요증가와 수출 유망작물 발굴 및 수출확대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비하여 농산물 수확후처리기계기술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그동안 개발한 세척기계기술 등 수확후처리기계기술을 지속적으로 산업체에 기술이전하여 개발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
착색단고추 열수세척장치는 농가현장접목연구를 거쳐 미비점을 보완하여 기술이전 업체인 (주)대동엔지니어링이 금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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