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실시간 입찰(RTB) 광고 시장, 2017년 70억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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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3 13:52

서울--(뉴스와이어)--(주)글로벌인포메이션(www.giikorea.co.kr)은 Parks Associates가 최근 “실시간 입찰”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Parks Associates에 따르면 북미의 실시간 입찰(RTB)에 의한 광고 수입이 2017년까지 7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RTB는 기업이 실시간으로 고객을 세분화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RTB는 2017년까지 전체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수입의 34%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Facebook Exchange 및 SpotXchange, Nexage, Google 등이 RTB 시장을 대상으로 광고 목록을 작성하고 있고, 그것이 큰 시장 성장 촉진요인이 되고 있다.

Parks Asssociates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Heather Way는 “Facebook이 개설한 Adexchange는 RTB 도입 촉진요인이며, 소셜 네트워크는 미국 디스플레이 광고 임프레션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Facebook의 시장 가치 회복을 뒷받침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RTB란 특정 고객 부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의 자동 구입과 자동 표시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인프라와 관리 시스템 프로세스 전체를 가리킨다. 보다 효율적이고, 표적을 좁힌 이 광고 기법은 Facebook 등 컨텐츠 수익화를 고심하고 있는 기업에게 중요한 툴이다. RTB는 이러한 기업이 자사 서비스 이용자에게 더 관련성 높은 광고를 보여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Way는 “RTB를 실현한 기업은 더 높은 투명성과 관리 능력, 적확성을 제공한다. 미디어 구입자가 이 새로운 광고 매매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그 혜택에 대해 알게 되면 기존의 디스플레이 광고비는 단시간에 RTB 플랫폼으로 흘러 들어갈 것이다. 광고 네트워크 등 현재 디스플레이 광고를 판매하고 있는 기업은 시장 점유율 축소를 막기 위해 RTB 기능을 통합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RTB 프로세스는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구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Way는 “성장이 지속되는 상당히 복잡한 비지니스 환경에서 광고 대행업체는 새로운 미디어 소비와 멀티디바이스 도입 등 수많은 장애요인에 직면해 있다. RTB와 같은 새로운 광고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광고 대행업체의 임원들은 디지털 미디어의 내부 기능과 미디어 기업에 대한 영향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보고서: 실시간 입찰 : 북미 광고 시장의 온라인 애드 익스체인지 서비스
Real-time Bidding: The Online Ad 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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