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 홈플러스 4개 매장에 1000억원 투자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정기)가 홈플러스의 사업장 중 핵심 4개 점포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홈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는 우량 4개 점포(서울 영등포점 및 금천점, 경기도 동수원점, 부산 센텀시티점)를 매입·운용 후 매각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구조다.

교직원공제회는 이지스 KORIF사모부동산투자신탁13호를 통해 에쿼티(자기자본) 2,530억원 가운데 1,000억원을 투자한다. 총 매입비용 6,325억원 중 에쿼티를 제외한 3,440억원은 금융권 담보대출로 조달된다. 펀드 투자기간은 10년이며, 운용기간 연평균 배당 수익률은 8.84%(매각 차익 제외)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펀드 운용기간 동안 홈플러스가 임대료를 내고 장기 임차하게 된다.

투자 대상인 홈플러스 4개 매장은 홈플러스 영업 매장 가운데 매출액 순위 20위 내에 포함되는 핵심 물건들로 9년 이상의 영업실적이 검증된 매장이며, 대형마트 초창기에 입점하여 지역 내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도로교통, 배후 인구, 주변 상권 등의 환경이 우수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이번에 투자하는 홈플러스 4개 점포는 안정적인 영업 실적, 모기업인 영국 유통회사 테스코의 노하우, 양호한 사업 입지, 임차인의 재무구조 등을 감안할 때 펀드 만기 시 자산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개요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 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으로 교육기관, 교육행정기관 또는 교육연구기관의 교육공무원, 교원 및 사무직원 등으로 재직 중이거나 재직했던 교육 구성원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교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2024년 5월 말 기준 회원 91만 명, 자산 69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가증권, 국내외 부동산 및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고 있으며 The-K예다함상조, The-K저축은행, The-K교직원나라, The-K소피아그린, The-K호텔앤리조트, The-K제주호텔 등 총 6개의 출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tc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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