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심폐소생술’ 일상 속 숙지 당부

- “소생 가능성 3배 높여”

대전--(뉴스와이어)--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가 심정지 환자 소생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심폐소생술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숙지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고, 이 같은 상태가 4∼5분만 지속될 경우 뇌는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그러나 심정지 환자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환자의 소생 가능성은 3배 이상 높아진다.

실제 지난 2월 천안지역 한 업체 사무실에서는 A(48)씨가 근무 중 갑자기 쓰러져 호흡을 멈추자 후배인 B(44)씨가 평소 익혀 둔 심폐소생술을 실시, A씨를 소생시키기도 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여부 확인 ▲주변 및 119 도움 요청 ▲가슴 압박 ▲인공호흡 ▲가슴 압박 및 인공호흡 반복 등으로,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누구든지 심정지 환자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할 수도 있다”며 “간단하면서도 기본적인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올해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정지 환자를 살린 119구급대원 25명과 일반인 1명을 ‘하트세이버(HeartSaver)’로 선정, 인증 배지를 수여했다.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1.심정지 확인

먼저 환자의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큰 목소리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눈 떠 보세요.”라고 소리친다. 환자의 몸 움직임, 눈 깜박임, 대답 등으로 반응을 확인하고(심정지-무반응), 동시에 숨을 쉬는지 또는 비정상 호흡을 보이는지 관찰한다(심정지-무호흡 또는 비정상 호흡). 반응이 없더라도 움직임이 있거나 호흡을 하는 경우는 심정지가 아니다.

2. 도움 및 119신고요청

환자의 반응이 없으면 즉시 큰 소리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경우에는 즉시 스스로 119에 신고한다. 만약 주위에 자동제세동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자동제세동기를 함께 요청한다.

3. 가슴압박 30회 시행

먼저 환자의 가슴 중앙에 깍지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댄다.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양팔을 쭉 편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한다. 가슴압박은 성인에서 분당 100~120회의 속도와 가슴이 5-6 cm 깊이로 눌릴 정도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한다. 또한 ‘하나’, ‘둘’, ‘셋’, ---, ‘서른’하고 세어가면서 시행하며,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되도록 한다.

4. 인공호흡 2회 시행

인공호흡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서 환자의 기도를 개방시킨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뒤에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 동안 숨을 불어넣는다. 숨을 불어넣을 때에는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눈으로 확인한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한다.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꺼려지는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가슴압박만을 시행한다(가슴압박 소생술).

5.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이후에는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한다. 다른 구조자가 있는 경우에는 한 구조자는 가슴압박을 다른 구조자는 인공호흡을 맡아서 시행하며, 심폐소생술 5주기(30:2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5회)를 시행한 뒤에 서로 역할을 교대한다.

6. 회복자세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계속 반복하던 중에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호흡도 회복되었는지 확인한다. 호흡이 회복되었으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숨길)가 막히는 것을 예방한다. 그 후 계속 움직이고 호흡을 하는지 관찰한다. 환자의 반응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어지면 심정지가 재발한 것이므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즉시 다시 시작한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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