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건환경연구원, 서울시 무료급식소 식중독균 검사 결과 ‘안전’

2012-08-24 11:19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노숙자나 결식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급식이 위생적으로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시에서 위탁운영하는 서울역무료급식소(5월~7월) 및 다일공동체 밥퍼(7월~8월) 두 곳에서 노숙인 및 결식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음식물에 대한 식중독균을 검사하였고, 그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항목은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여시니아, 바실러스 세레우스, 클로스트리디윰, 캠필로박터 등의 식중독균이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음식물이 제공되는 주방내부에 대한 무료 자외선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균을 사멸함으로써 최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원 최성민 미생물부장은 “앞으로도 무료급식소 등 위생사각지대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하여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되도록 할 것이며, 식중독균이 검출되면 즉시 급식 제공업체에 대해 개선조치 하도록 하여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sihe.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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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이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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