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폐가압장의 화려한 변신 ‘문현 아트센터’ 28일 개소
지난 3월 사상구 주례 폐가압장이 ‘주례문화공터’로, 8월 3일 부산진구 범천4동 폐가압장이 ‘신암 어르신 쉼터’로 탈바꿈한 것에 이어, 28일에는 남구 문현3동 폐가압장이 ‘문현 아트센터’로 멋진 변신을 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문현 아트센터는 폐가압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 2층(건축면적 177.28㎡) 규모로 만들어 졌다. 1층에는 예술가와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을 갖추고, 2층에는 프로그램 운영실과 주민문화예술 창작교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1억 5천만 원이 들었으며, 예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은 28일 오후 3시 지역 주민과 미술작가, 주요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에 앞서 27일부터 1주일 동안 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남구미술작가 22인 초대전이 문현 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에는 남구에 거주하는 작가 22명의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등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9월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미취학 어린이와 초·중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채화, 클레이아트, 종이접기 등 5개 강좌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전문작가와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을 전시하며, 내년에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일반을 추가로 개설하고, 도자기·리본공예·비즈공예 등 특별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역에 있는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 최소한의 비용을 투입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사상구 주례 폐가압장이 ‘주례문화공터’로 바뀌어 조선통신사축제 청년자원봉사자들를 위한 체험활동의 장을 제공한 것을 비롯 폐파이프 등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악기들을 연주해보는 에코 오케스트라 체험활동 등을 운영해 왔다. 아울러, 주민중심 사랑방인 별다방 개최(11회), 노인을 위한 공터 소박 잔치(2회), 청년 네트워크 파티(3회), 공터 체험투어(11회) 등 다녀간 사람만 해도 1,200여 명에 이른다.
또, 지난 8월 3일 부산진구 범천4동 폐가압장이 ‘신암 어르신 쉼터’로 재탄생해 쉼터 1층에는 책을 읽으며 차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 2층은 각종 교양강좌와 영화관람 등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주민친화공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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