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국내 첫 개발 혼합백신 WHO 품질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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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2012-08-27 09:42
서울--(뉴스와이어)--주식회사 LG생명과학(대표:정일재 사장)이 국내최초로 자체개발에 성공한 5가 혼합백신 ‘유포박-히브주(Euforvac-Hib inj./동결제형)’가 세계보건기구(WHO)로 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이 획득한 품질인증은 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의약품의 품질을 평가한 사전적격심사(Pre-Qualification) 인증으로, 인증시UN 산하기관인 UNICEF, PAHO 등이 주관하는 국제 구호 입찰의 참여 및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

금번 WHO PQ 승인을 획득한 LG생명과학의 ‘유포박-히브주’는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5가 혼합백신으로, 검증된 원료 확보와 공정의 까다로움으로 인해 WHO PQ 인증을 보유한 업체가 LG생명과학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총 5개사밖에 안될 정도로 개발이 어렵고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백신이다.

LG생명과학 측은 “이번 WHO PQ 인증을 통해 UN 산하기관(UNICEF, PAHO 등) 의 대규모 혼합백신 국제 입찰에 참가하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개별적 수출 확대도 추진 중이며, 현재 추가로 개발중인 5가 혼합백신 액상제형과 차세대 혼합백신 개발을 통해 향후 UN 구호 입찰 시장 1위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UN 구호기관이 주관하는 혼합백신의 국제입찰 시장규모는 연간 2억2천만 도스(약 4억불 규모)로, 전세계 백신 업체가 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5가 혼합백신 WHO 인증 의미

LG생명과학은 1990년대부터 지속적인 백신 연구개발 투자로 국내 최초의 B형 간염 백신과 뇌수막염 백신의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5가 혼합 백신 WHO PQ승인을 통해 우리나라 백신 품질의 우수성과 개발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특히 금번 WHO PQ 인증은 한국식품의약품안정청과 WHO와의 평시 공조 체계와 ‘WHO PQ 지원 전문가 협의체’, ‘백신 민관 협의체’ 및 ‘생물의약품 제조소 신축 지원 TFT’ 등 정부 유관기관의 정책지원과 민관 협의체 활동으로 인증시기를 앞당긴 바 있어, 향후에도 다양한 정부지원 및 민관 협력방안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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