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장·군수 긴급 영상회의 개최…‘볼라벤’ 대책 점검 실시

대전--(뉴스와이어)--충청남도는 2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희정 지사 주재로 시장·군수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도 건설교통항만국장과 농수산국장의 태풍 북상 현황 및 대처상황 종합보고, 시군별 대처상황 보고, 질의 및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재난은 피할 수 없으나 피해는 줄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철저하게 대비해 인명피해 최소화가 아닌 제로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지난 11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가 아직 마무리 안됐고 지반포화 상태라 산사태 등 붕괴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선 오늘 또 한번 점검해 달라”며 “지역 주민께는 외출억제를 당부하고 오늘과 내일 상황을 봐 교육청 등과 학생들 등교문제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상황 보고를 통해 “위험지대에 대한 방제 등 만반의 대비를 했지만 만조시점과 태풍의 서천 통과시점이 일치해 주민 소산을 고려하고 있다”며 “어민에 대해선 주의방송과 어선을 육지로 끌어올려 묶어놨지만 예측 못한 피해가 걱정되는 상황으로, 관계기관과 협조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곤파스때 (바람 때문에) 너무 큰 피해를 당했는데, 이번 태풍은 그 때보다 더 강한 바람이 예상돼 피해가 상당히 클 것”이라며 “92개 항구와 186개 저수갑문을 확인했고, 응급복구 및 수방자재, 굴삭기 등 확보해 긴급동원 조치해놨다. 또 장비업체들로 이뤄진 자원봉사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윤수 보령시 부시장은 “항구와 어선에 대해 조치하고 산간계곡과 바닷가에 대한 출입 및 입수를 금지시켰다”고 말했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최대 초속 70미터, 시속으로 250km의 상상 못할 초대형 태풍이어서 비닐하우스 및 과수·축산 농가 피해가 예상되지만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더 걱정”이라며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고층 건물의 유리창 파손,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고정시켰고, 또 대형공사장이 많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점검하는 등 특별 관리하고 있다”며 “올해 성환에 배 농사가 잘 됐는데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그간 태풍 피해를 보면 재산피해에 실종자와 이재민이 발생한다는 것”이라며 “이번에 이재민·실종·사망자 확률이 높아 각종 안전대책을 세우고 있고, 오늘 오후에도 관계기관 및 봉사단체와 함께 긴급 회의를 개최해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장 우려되는 것이 정전 피해인데, 곤파스 때 서산의 70%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2차, 3차 피해가 엄청나다”며 “인근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와 연계해 정전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8일 오후 시장군수 회의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며,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특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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