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긴급 확대간부회의 개최해 태풍 대비 ‘철저’

- 27일 초강력 태풍 제15호 ‘볼라벤’ 북상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가 초강력 태풍으로 알려진 제15호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27일 오전 박완수 시장 주재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전 행정력을 모아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4일 재난관련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7일 오후부터 창원시는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강한 태풍이 예상됨에 따라 이날 다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회의를 갖고 귀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한발 앞선 사전대비 태세에 전력을 다하도록 했다.

특히, 태풍 내습시 집중호우, 강풍, 해일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전 공무원을 현장 배치하고, 마산항, 진해·삼귀해안 등 해안가와 재해 취약지 등에 책임관을 편성해 현장 근무를 강화하는 등 사전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해일로 인한 침수 예상지역이나 저지대지역 주민은 재빨리 안전한 곳으로 사전에 대피하도록 비상사태 준해 행정 지도하고, 대형공사장 등 돌발성 피해 예상지역이나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경계활동을 강화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특히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협조를 구해 도심의 대형 간판, 유동광고물 등은 단단히 고정하고, 대형아파트 등 고층건물의 유리창 파손 방지를 위해 응급조치를 취하는 한편, 도로배수 점검 및 침수에 대비한 장비 사전점검을 비롯해 통신, 전기, 상수도, 쓰레기 등 각종 생활행정서비스도 단절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태풍 대비를 철저하게 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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