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이론물리학 권위자 조용민 교수 석학교수 초빙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조용민 전 서울대 천체물리학부 교수(68, 사진)를 석학교수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석학교수(University Professor)는 노벨상 수상자나 세계 최고 권위의 탁월한 학문적 연구업적을 갖춘 학자로 초빙하며, 로저 콘버그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루이스 이그나로 199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미국 UCLA 의대 교수) 을 임용했다.

조용민 건국대 석학교수(68)는 입자물리학이론과 우주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이론물리학자로 국제 저널에 89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힘을 하나의 통일된 이론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이론물리학의 궁극적 목표인 고차원 ‘통일장 이론’을 세계 최초로 확립했으며 통일우주론, 일반 상대론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놓고 있다.

그의 현대물리 해설서 ‘우주론과 통일이론의 전개’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대중 과학 해설서로 널리 소개됐으며, 통일장 이론 연구의 공로로 1990년 대한민국 과학상(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영국의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에 이름이 올랐고, 1995년 영국 IBC로부터 “20세기 업적상”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IBC로부터 “2009년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조용민 석학교수는 이러한 세계적인 명성을 바탕으로 1996년에는 아태지역 13개국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국제적인 이론물리연구센터인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 연구센터(APCTP: Asia Pacific Center for Theoretical Physics)를 한국에 유치, 설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의 입자물리학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현재에도 일반상대성 이론에 관한 연구와 양자색소역학(QCD)에 관한 중요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상허(常虛)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제22회 상허대상 학술부문을 수상했다.

조 석학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페르미연구소,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유럽 핵 공동연구소 등을 거쳐 1982년부터 2009년까지 28년간 서울대 천체물리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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