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중증장애인 40명 특수행정 실무원으로 채용

2012-08-27 17:02
성남--(뉴스와이어)--경상남도교육청(이하 경남교육청)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의 도움을 받아 중증장애인 40명을 관내 학교의 특수행정 실무원으로 채용해, 오는 8월 27일 발령장 수여행사를 가졌다.

채용직무는 사서, 행정 및 사무, 환경 및 시설보조 3개 직무이며, 이번에 채용될 중증장애인의 장애유형은 지체, 뇌병변, 지적, 정신, 청각 등으로 다양하다.

경남교육청과 공단은 지난해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후 장애인고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올해 3월 중증장애인을 11명 채용했고 이번에 40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공단 경남지사의 직업능력평가, 취업 전 훈련프로그램 등의 고용서비스를 적극 지원받아 이루어졌다.

경남교육청은 ‘장애인 희망·자립 일자리 만들기 사업’ 로드맵에 따라 공단 경남지사와 TFT를 이미 구성했으며, 향후 4년간 총 140여명의 장애인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의 장애유형, 적성, 능력 등을 고려해 알맞은 채용직무를 발굴하고,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교육청의 장애인고용률이 정부부문에서 가장 저조한 상황에서, 경남교육청의 장애인고용 노력은 모범적인 사례.”라며, “공단은 이러한 노력이 전국 교육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월 2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발령장 수여행사에는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 이성규 공단 이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중증장애인의 취업을 축하하고 장애인고용의 의미를 되새겼다.

웹사이트: http://www.kea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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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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