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문화가족 뮤지컬 ‘마리나와 비제’ 공연
-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참석해 뮤지컬 관람… 다문화이해 체험 등 시간 가져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실시한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 끝자락에서 다문화가족의 문화예술 관람기회 제공을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화순회사업을 통해 샐러드 다문화극단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공연을 했다.
이날 공연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점을 아이들의 시각에서 풀어낸 내용으로,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관람해 사회통합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식전행사로 실시한 ‘다문화DAY’는 다문화이해의 장으로 결혼이민자가 직접 국적별(3개국) 요리를 만들어 시식코너 및 문화체험장을 운영, 시식과 함께 각국 의상, 전시품 등을 관람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손자들과 함께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손자들과 함께 뮤지컬관람을 하고자 왔는데 다문화에 대한 현실도 알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베트남 음식이 참 맛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9월부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 법률교육, 경제교육, 소방서 견학 등 다양한 교육 및 행사를 실시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가족과(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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