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기술이전 수입료 ‘거점 국립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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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2012-08-28 14:24
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지난 한 해 동안 기술이전을 통해 올린 수입료가 전국 거점 국립대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과부가 최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11년도 기술이전 수입료 현황’에 따르면 전북대는 2011년 기술이전을 통해 모두 10억1,798만원의 수입을 올려 거점 국립대 중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국 대학 중에는 1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보다 60.4% 증가한 것으로 도세가 약한 지역의 거점국립대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가장 탁월한 연구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이라는 반증.

전북대는 기술이전 수입 현황에서 경북대에만 다소 뒤졌을 뿐 전북보다 경제규모가 월등히 높은 지역의 거점대학들을 제쳤다.

실제로 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올린 수입료는 해당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해 주거환경학과 박희준 교수가 개발한 ‘불에 타지 않는 목재’ 기술을 비롯해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권대규 교수의 ‘자세균형 훈련기기 기술’, 의학전문대학원 정환정 교수의 ‘생체 적합성 분자광학영상용 양자점 및 제조방법’ 등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한 바 있다.

전북대 조남표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이전 수입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대학의 연구 경쟁력이 높고, 우수한 기술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전북대가 진행하고 있는 수많은 우수 연구와 기술들이 많은 기업에 이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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