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12 농협 연합사업 우수상품 설명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농협(회장 최원병)은 새농협 출범이후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산지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공선출하회 및 연합사업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연합사업조직의 우수상품 설명회를 8월 29일에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그간 일정 규격의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장대응력을 높이고, 농가 수취가격을 제고하기 위해 전속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를 육성하는 동시에 시군, 시도, 전국 단위의 연합사업단을 조직하여 농산물을 판매해 왔으며‘11년도에는 9,458억원의 판매실적을 거양 하였다.

금번 상품설명회는‘12.8.23일 개정 시행된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에관한법률(농안법)에 의해 정가·수의매매제도가 경매제와 같이 도매시장의 거래제도로 본격 시행됨에 따라 연합조직의 출하처인 도매시장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매시장 관계자(관리공사, 법인, 중도매인)들에게 연합사업 현황, 상품소개 등을 통한 관계강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도매시장은 그간 농산물 유통의 큰 축을 담당해 왔으며 경매를 통한 공정가격 실현, 신속하고 안전한 대금정산, 다양한 산지 규격품 처리 능력, 개별 농가의 소량 출하 농산물의 원활한 처리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산지가 규모화·조직화 되면서 파레트 단위의 대량농산물 처리, 경락가격의 급등락 등의 단점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 결과 규모화된 산지는 대형 유통업체 중심의 직거래를 선호하여 도매시장이탈이 가속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8월23일 농안법이 개정으로 도매시장도 정가·수의매매가 가능해졌다. 이에따라 농협에서는 규격화·규모화된 농산물을 상품화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육성해온 공선출하회와 연합사업 조직의 상품을 도매시장에 적극 출하할 계획이다.

산지농협 관계자는“ 도매시장과 산지가 상호 노력하여 정가·수의매매제가 조기 정착되고, 도매시장이 농산물 유통의 메카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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