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일 청년 현장포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하자센터 신관 4층 하하허허홀에서 청년들의 현안을 다룬 ‘한일 청년 현장포럼 : 삶의 기반을 만드는 청년들, 지역을 살리는 청년들’을 주최하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포럼은 1999년 설립 이래 사회적 기업 인큐베이팅, 청년창업 지원 등 청년들의 대안적 진로설계에 힘써온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를 비롯, 청년유니온, 청년연대은행, 서울소셜스탠다드, 지역경제미디어 조각보 등 청년 그룹들이 공동주관했다.

노동과 일·주거 등 청년이 당면한 문제에 직면해 대안적 사회 안전망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해보려는 청년 당사자 그룹들이 우리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지 그룹들을 발굴했으며, 이번 포럼에서 공동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각 청년 당사자 그룹은 이번 포럼을 위해 각기 주목하고 있는 청년 포커스 그룹과의 사전 인터뷰, 설문조사, 모임 등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욕구를 조사해 쟁점 사안을 도출해냈다.

9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년이 만드는, 청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오프닝 세션에서는 현재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워킹푸어(Working Poor) 삶으로 내몰리는 청년들의 상황을 짚어본다.

이틀째인 9월 7일에는 사회가 제공해 주지 못하는 안전망을 스스로 만들어내고자 하는 청년들이 중요하게 지적하는 ‘지역’과 ‘공동체’ 속으로 들어가 대안을 찾아낸 한국과 일본의 사례들이 소개된다. 지역 소상인과 청년들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 네트워크 미디어, 단지 물리적 거리가 아닌 관심사와 취향, 가치관을 공유하며 생겨나는 새로운 청년 주거 공동체 등이 그것이다.

이번 포럼에서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각 세션별로 참여하는 한국과 일본 청년 당사자 그룹들이다.

<한국‘청년유니온’ ‘청년연대은행’과 일본 ‘반빈곤서로돕기네트워크’>

포럼 첫날은 한국 최초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과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청년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연대은행’이 기획했다. 2007년 설립해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노동자, 계약사원, 학생 등 다양한 형태의 불안정 노동을 하면서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을 네트워킹하고 있는 일본의 반빈곤서로돕기네트워크도 참여, 불안정 노동 청년층을 위한 양국 사회안전망의 실태와 대안을 만들어나가는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 ‘지역경제미디어 조각보’와 일본 ‘(주)퓨처링크 네트워크’>

포럼 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들의 실험, 지역 소상인 네트워크 미디어’에 대한 논의는 지역경제미디어 조각보(한국)와 (주)퓨처링크 네트워크(일본)가 맡았다. 조각보는 소셜웹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 등 지역상권을 재발굴하고 있으며, 사회안전망으로서 공동체 복원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일본에서 비슷한 활동을 한 걸음 앞서 해나가고 있는 (주)퓨처링크 네트워크를 초청했다.

<한국 ‘서울소셜스탠다드’와 일본 ‘히츠지 부동산’>

‘도시 청년들의 새로운 주거 공동체 실험’ 세션은 집을 이윤추구의 수단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거주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청년 그룹 ‘서울소셜스탠다드’가 이끈다. 지금 이 시대 청년에게 자연스러운 지역 공동체 혹은 거주 공동체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모색해볼 예정이다. 이들은 ‘쉐어하우스’라는 일본의 새로운 형태 공동 주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히츠지 부동산과 함께 발제를 맡았다.

‘한일 청년 현장포럼’은 문제 제기와 사례 공유에만 그치지 않고 전체 토론으로 의견을 모으고 정책 반영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이번 포럼은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좌절금지 희망프로젝트 추진방안’에 의거해 마련했으며 실업률 상승, 노동 조건 악화, 공동체의 붕괴 등 심각한 사회 안전망의 부재 속에 스스로 활로를 모색하려는 국내 청년 당사자 그룹들이 직접 기획, 진행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며 “청년이 ‘사회적 문제 대상’이 아니라 ‘사회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일반 인식을 확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인터넷 접수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자센터 홈페이지(http://archive.haja.net/archives/view/594)나 직업체험센터(070-4268-9226)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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