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의 극중 역할은 전업주부인 남편을 대신해 전문 MC로 활동하는 능력있는 아내, ‘수희’. 2년여만에 <미스터주부퀴즈왕>으로 스
크린에 복귀한 신은경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그간의 공백을 한번에 메꾸려는 듯 여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사회생활에 욕심이 많은 영화 속 ‘수희’처럼 자신의 MC 파트너를 직접 섭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진은 신은경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남성MC역할로 깔끔한 진행솜씨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강병규를 떠올렸다. 하지만 강병규는 “영화 출연보다는 전문 MC로 입지를 굳힐 때”라며 고사의 뜻을 밝혔다. 제작진으로부터 이 같은 소식을 들은 신은경은 자신이 직접 강병규를 설득하기에 나섰고, 강병규는 신은경의 권유로 출연을 결정했다. 강병규는 “신은경과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는 아니지만, 주인공 여배우가 직접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배우가 자신의 영화에 그만큼 애정을 가진 경우는 처음이었다.”며 신은경의 영화사랑에 감탄했다. 지난 6월말 신은경과 공동으로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강병규는 실제 TV프로그램을 녹화하는 것처럼 재치있는 말솜씨와 애드립으로 밤샘촬영에 지친 스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미스터주부퀴즈왕>의 ‘수희’ 캐릭터를 두고 “자신의 일에 욕심을 내는 부분이나 가족을 생각하는 모습이 실제 성격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라 사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신은경. 신은경은 캐릭터와 작품에 몰입한 만큼 제작진에게 ‘신은경을 보고 있으면 영화 속 ‘수희’ 그 자체를 보는 듯하다’는 평을 듣고 있을 뿐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도 일일이 스탭들을 챙기는 등 <미스터주부퀴즈왕>에 빠져있다고.
프로페셔널한 엘리트 전업주부로 친숙하게 돌아온 한석규, 2년만에 돈버는 능력있는 마누라로 컴백한 신은경, 자타가 공인하는 코믹지존 공형진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주부퀴즈왕>. 주부퀴즈쇼에 출연해 세상을 발칵 뒤집은 엘리트 남성 전업주부의 유쾌한 커밍아웃을 다룬 코믹드라마 <미스터주부퀴즈왕>은 현재 75%정도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오는 9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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