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피해 과수농가 복구지원에 구슬땀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가 지난 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과수농가 피해복구 지원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시는 29일 기북면 용기리 과수농가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 대구경북능금농협, 서포항농협, 능금조합 등 직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넘어진 사과나무를 세우는 등 과수피해농가 복구지원작업을 펼쳤다.

이날 작업 참여자들은 과수원 0.2ha의 넘어진 조생종 사과나무 1,200그루를 세우고 낙과를 줍는 등 복구지원에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가를 위로 격려하고 작업에 함께 참여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을 함께 하도록 힘쓰겠다”며 “피해복구가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방안을 세심하게 강구해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은 남풍환(남56세, 기북면 용기리) 씨는 “막상 피해를 입고 나서는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시에서 지원을 해주니 마음을 가다듬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박시장과 복구지원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풍 볼라벤으로 낙과 등 피해를 입은 포항시 과수농가는 북구 죽장면, 기계면, 기북면 등 412농가, 367.4ha. 이날 복구지원작업은 과수 도복으로 피해를 입은 기북면 용기리 과수농가에서 진행됐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낙과 및 도복 등 태풍피해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작업을 펼쳐 농가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조사 실시 및 복구지원계획 수립 운영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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