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동기 최한수 교수 등 9명 정년퇴임·명예교수 추대
왼쪽부터 박동기, 최한수, 유일상 교수
박동기 교수는 발아곡류에 버섯종균을 접종시켜 발아대두 동충하초, 발아현미 상황쌀 등 다양한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생명공학 학술 연구와 바이오 시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43여편 SCI급 논문을 비롯해 9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고 학교벤처를 창업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용교육을 통한 전문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에도 기여했다.
한득영 교수는 전기공학의 기초학문인 ‘전기자기학’ 분야의 권위자로 건국대 산업기술연구원장과 산업기술협력센터장을 맡아 학교인근 기업 및 지자체와 연계해 산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 해결과 산학협력 연구개발에 기여했다. 특히 국가고시위원 등 다양한 국가기관과 공기업 등의 임용시험 출제위원과 주택 환경 분야 설계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최한수 교수는 10여 년의 언론사 기자 경력과 30여년의 정치학 교수로 재직하며 이론과 실재를 통찰력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후학 양성에 기여했다. ‘한국의 선거정치론’(1996)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 정당, 의회, 선거 정치의 개혁 방향을 제시했으며 특히, 선거제도 용어를 한국적 현실에 맞게 번역, 표준적 용어로 통일해 사용하는데 기여했다.
육완방 교수는 한국초지학회 회장, 동물자원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산업의 근간이 되는 초지와 조사료 분야 학문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친환경 축산’의 개척자로 꼽힌다. 특히 우리나라 축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가축분뇨처리를 초지/조사료생산과 연관시켜 물질순환형의 친환경축산을 실현하는데 많은 연구업적을 내놓아 2004년 대한민국과학기술 포장 대통령 포장을 받기도 했다.
오성삼 교수는 건국대 초대 사회교육원 원장, 3차례 건국대 교육대학원장 역임,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 회장, 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진흥원 원장, 건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장 등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교육현장에 적용해 우리나라 교육혁신에 크게 기여했다.
이웅기 교수는 한국대학수영연맹 회장, 대한수영연맹 상임이사, 아시아수영연맹 위원, 한국체육학회 수석부회장, 한국 올림픽성화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수영인구의 저변확대와 수영지도자 및 심판 강습을 통해 체육 지도자 양성에 기여했다. 세계수영연맹(FINA)의 국제 수구 심판으로 82‘ 인도 아시안게임, 86’ 서울아시안 게임, 86‘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 88’서울 올림픽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다.
유일상 교수는 한국언론학회 이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위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 한국장애주권익문제연구소 연구위원, 한국언론학회 언론법제윤리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하여 저널리즘 연구와 한국 언론학계 발전에 공헌했으며, 신문방송학 전공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과 취업 향상에 기여했다. 많은 저널리즘 관련 저서와 언론평론서를 집필했으며, 현재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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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11:06
